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 애틀랜타서 개최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가 4월 19일 미국 애틀랜타 둘루스에 위치한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비롯해 각 대륙 한인회 총연합회장 등 전 세계 한인 리더들이 참석해 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장과 함께 2025년 대회 공동의장을 맡은 현덕수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과 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일반적으로 봄 회의는 공동의장 거주국에서 열리지만, 올해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하여 애틀랜타에서 진행됐다.

운영위원들은 2024년 대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본계획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한인회의 동포사회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올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3박 4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에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려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