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2026년 예산 1,127억원 확정… 청년 지원·한글학교·세계한인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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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하고, 재외동포청의 내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청의 2026년 총예산은 1,127억원으로, 올해보다 56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가율은 5.3%입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재외동포 사회와 차세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과 증액 사업이 다수 반영됐습니다. 특히 동포청년 인재 유치와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30억9천만원이 새롭게 편성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이를 통해 해외 동포 청년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륙별 한인회장대회 개최 예산도 3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됐습니다. 또 기존 세계한인회장대회를 넘어 차세대, 경제인, 전문가 등을 아우르는 세계한인대회가 새롭게 추진되면서, 글로벌 한인사회 협력망 재구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역사적 의미가 큰 사업도 포함됐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는 25억3천만원이 반영됐습니다. 이 사업은 고려인 정주 9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귀환동포 지원 예산도 확대됐습니다. 국내 정착 지원과 민간단체 지원 등을 포함한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3억7천만원 증액됐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이를 통해 귀환동포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핵심 기반인 한글학교 지원도 강화됩니다. 한글학교 역량 강화 사업에는 총 195억원이 배정돼 올해보다 9억원 늘어났습니다. 이는 해외 차세대 동포들의 언어와 문화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사할린한인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사업도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해당 사업에는 76억5천만원이 편성됐으며, 여기에 정부가 추가로 1억5천만원을 더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청은 역사적 특수동포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보안관제센터 신설을 위한 예산 27억원도 포함됐습니다. 이는 재외동포청의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예산 확정을 계기로 귀환동포 지원 강화, 세계한인 네트워크 재편, 차세대 정체성 교육 확대, 역사적 특수동포 지원 강화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확보된 예산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내실 있게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